|
27일 부천시에 따르면 한국어 교실은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동복지회관, 대산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기초반, 쉽고 재미있는 한국어, 검정고시 준비반을 개설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기초반은 학습자 한국어 수준에 따라 △기초입문 △기초심화 △기초종합반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한다. 또한 수시로 한국어 받아쓰기 시험을 실시해 학습자 실력을 빠르게 파악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통해 정확한 발음과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언어는 결혼이민자들이 입국 초기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라며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