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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오브 이미르' 첫 번째 라이브 방송 '발할라 라이브' /스크린샷 |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6일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인 '발할라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은 석훈 총괄 프로듀서와 김성희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며, 유저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게임의 현재 이슈와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서버 렉 이슈 및 최적화 방안...여성 발키리 외형 개선
석훈 PD는 "유저들이 제기한 서버 렉 문제에 대해, 개발팀은 2월 27일 1차 최적화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크래시 수정, 발열 최적화, CPU 및 GPU 점유율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서버 경쟁 콘텐츠에 몰리는 문제를 채널 확장이나 기술적 안정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증설 등 기술적인 부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여성 캐릭터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에 따라, 2월 27일 업데이트부터 순차적으로 외형 변화를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발키리의 문신 표현을 최소화하고, 얼굴 이목구비와 피부 톤 등을 보완하여 매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매력도가 낮은 희귀 등급 여성 발키리는 모델링을 교체하여 더욱 매력적인 외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 아이템 드랍률 및 몬스터 개체수 조정...공격 템포 조정하여 속도감 상승
파밍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2월 27일부터 2주간 미궁, 보스 원정, 레이드 원정의 주요 아이템 드랍률을 상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모든 필드 몬스터들이 링크로 연결되어 한 번에 사냥 가능한 마릿수가 증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체감 드랍률의 추가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몬스터 개체수와 배치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루어져, 모든 지역의 몬스터 개체수와 한 몬스터에 링크되는 몬스터 수가 증가한다.
일부 사냥터의 경험치는 소폭 하향되지만, 전체적인 사냥 효율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킬 모션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2월 27일 업데이트에서 클래스별 스킬 공격 템포를 조정하여 전투의 속도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동 불가 모션은 의도된 설계이지만, 회피나 돌진기 등을 통해 스킬 모션을 즉시 캔슬할 수 있도록 개선하여 전투의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피기의 쿨타임 축소는 PVE 난이도 하향이나 PVP에서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대안으로 회피기 누적 시스템을 3월 중순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거래소 및 편의 기능 개선
석훈 PD는 "거래소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월 27일 업데이트에서 옵션 감정서, 오래된 은화 등 판매 불가능했던 아이템을 거래 가능하도록 변경한다"고 말했다.
3월 6일 업데이트에서는 거래소 기본 정렬을 최저가순으로 개선할 예정이며, 매주 순차적으로 거래소 기능을 최우선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의뢰 진행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3월 6일 업데이트에서 의뢰 수락 후 미션 수행 지역으로 즉시 이동하는 기능과 의뢰 게시판에서 직접 수락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채집 경쟁 문제는 개인 생활 콘텐츠 존을 도입하여 해결할 계획이며, 일일 주어진 시간 동안 방해 없이 채집, 채석, 채광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마나 회복 속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 27일 업데이트에서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마나 재생 물약의 일일 구매 횟수를 5개로 증가시키고, 35레벨 이상 캐릭터는 추가로 5개를 더 구매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일일 미션 보상으로도 마나 재생 물약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게 되어, 마나 부족 현상을 완화할 예정이다. 모바일 UI 및 편의 기능 개선도 함께 진행되어, 채팅창 폰트 크기와 가독성을 높이고, 터치 영역을 조정하여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석훈 PD는 "채팅창을 통해 갓게임이라는 말과 응원에 도파민이 터졌다"며 "여러분들하고 소통하는게 너무 재밌고 이미르를 더 재밌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저희가 열심히 게임 개발하고 소통하는 자리 자주 마련하겠다. 오늘이 끝이 아니고 레전드 오브 이미를를 플레이하시면서 다양한 의견이 생기신다면 언제든지 어떤 공간을 통해서도 의견 남겨 주시면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