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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위촉…“구매력 있는 바이어 참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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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1. 20. 11:00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위촉'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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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이 2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오른쪽)에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위촉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으로 위촉됐다.

중기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위촉' 행사를 개최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경제행사로 올해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Gas South Convention Center)에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앞으로 김 회장은 대외홍보, 지자체와 국내외 기업의 전시회 참가와 구매력 있는 바이어 섭외 등 지원활동에 나선다.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운영위원회는 김 회장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대표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고 특히 제21차 대회의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 성과를 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이번 대회의 적임자라고 판단해 대회장직을 공식 요청했다.

김 회장은 이날 "2023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명예대회장직을 맡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았다"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계기로 올해 4월 애틀랜타에서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준비했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가 무산됐으며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와 통합됐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 불안이 지속되고 환율, 금리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힘든 시기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을 맡으면 잘해야 해서 고민도 많고 부담도 있는데 잘 준비하겠다"며 "지난해 대한민국 수출은 역대 최고인 6837억 달러로 세계 6위로 이중 중소기업이 40% 이상 기여했다. 올해는 70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세계 5위인 일본을 따라잡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도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미국시장은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화장품과 식품은 물론 기계류와 장신구 등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이다. 지난해 화장품은 14억517만 달러를 판매했으며 프랑스와 일본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이다. 냉동김밥, 떡볶이 등은 품절 대란으로 라면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는 15개 지자체를 비롯해 협회와 유관기관에서 312개 전시회 참가부스를 확정했다"며 "오늘부터 지자체에 참여 요청 공문을 보내고 전국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 구매력 있는 바이어 참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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