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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거창군에 따르면 △겨울 스릴 넘치는 눈썰매 △피로를 씻어줄 온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트리 축제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창포원 생태공원 등을 추천했다.
2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운영되는 거창수승대관광지(위천면 은하리길 43-101)는 수려한 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국가 명승 제53호 거창 수승대 내에 위치한 눈썰매장으로 약 120m 길이의 슬로프와 20개의 레인, 무빙워크가 설치돼 겨울방학 맞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용 요금은 개인 기준으로 어린이 6000원, 청소년·군인 7000원, 어른 8000원, 거창군민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천수는 PH9.7의 강알칼리성으로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가조온천관광지(가조면 일부리 1300)는 피로회복 도움과 실리카 성분이 포함돼 피부미용에 탁월하며 온천 인근 10분 거리 내 거창항노화힐링랜드(Y자형출렁다리)와 친환경 대중 골프장 거창CC가 있어 1박 2일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중앙로 103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는 15m에 달하는 메인 트리와 로터리 곳곳에 설치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과 포토존, 트리장식 등 LED 경관 조형물은 내년 1월 19일까지 밤을 밝힌다.
마지막 여행지는 약 42만 4164㎡ 규모 부지에 생태공원으로 조성된 거창창포원(남상면 창포원길 21-1)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 간직과 겨울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정돈된 산책로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겨울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임양희 문화관광과 과장은 "다사다난 했던 올 한해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겨울,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커플여행으로도 인기가 많은 곳인 거창군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