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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에서 초반 줄서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정해민이, 3위는 전원규가 각각 차지했다.
올해 대상경주 출전방식이 바뀌며 승부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임채빈의 독주는 멈추지 않았다.
임채빈은 지난 시즌 승률 100%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 이번 대회까지 69연승을 달리며 자신이 보유한 경륜 최다 89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임채빈은 경기 후 "어려운 전개였으나 침착하게 기다리며 경기를 풀어갔던 것이 주효했다"며 "첫 단추를 잘 꿰어낸 것 같아 매우 기쁘다. 올해는 많은 대상 경주를 펼칠 것 같은데, 매 경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