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광양항, 항만연결성지수 63.8점 기록 세계 순위 30위…37개국 115개 항만 연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31010018268

글자크기

닫기

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1. 31. 11:09

항만연결성지수가 4분기 연속 상승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 마린센터 전경.
전남 광양항이 2023년 4분기 기준 37개국 115개 항만과 연결돼 항만연결성지수 63.8점을 기록함에 따라 전년말 61.86점에서 4분기 연속 상승해 세계 순위 30위를 기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사적 발로 뛰는 마케팅의 성과로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에서 매 분기 발표하는 항만연결성지수가 4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항만연결성지수는 UNCTAD에서 세계 900여개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의 선박수용능력이나 컨테이너 정기선 입항 빈도 등 6가지 기준으로 발표하는 지수이다. 4분기 기준 항만연결성지수 100위까지의 평균점수는 약 58.6점이며, 세계 900여개 항만의 항만연결성 지수 평균은 약 13.4점이다.

지난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원양항로 확대를 통한 목표 달성을 위해 TOP10 선사, TOP20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대상 고객감사설명회를 포함해 화주·운영사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중 130회에 달하는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발로 뛰는 마케팅의 주요 성과로 8개 신규 서비스(유럽 및 중남미 원양서비스 포함) 유치를 통한 8개국 12개 항만 신규기항, 세계적인 컨테이너선 대형화에 대응한 기존 서비스들의 대형선 교체 및 선복량 확대를 제시했으며 이로 인한 물동량 창출 효과는 연 32만TEU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박성현 사장은 "고객 최우선과 발로 뛰는 영업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설정하고 모든 임직원이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사가 찾아오는 안전한 항만을 구현하고 지역과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