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개성주악과 함께 한국형 디저트 선봬
세븐일레븐, 지자체와 MOU…설향딸기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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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와 함께 컬래버레이션한 음료 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CU는 캐릭터, 금융, IT, 게임, 식품, 외식 등 다양한 이종업계와 컬래버레이션을 활발하게 펼쳐왔지만 패션업계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고객의 행복한 순간에 함께한다'는 브랜드 가치를 담아 언제 어디서나 편히 음용할 수 있는 커피와 비타민 음료를 메인 상품으로 선정했다. 상품 콘셉트는 헤지스의 히트 아이템인 '헤지스 아이코닉'과 '헤지스 트위드' 컬렉션을 활용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이나라 MD는 "전혀 다른 이종 업종이지만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에서 공통점을 발견해 이번 컬래버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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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로 만들어지는 한국의 전통 간식 개성주악의 생산 노하우를 가진 '연리희재'와 함께 쫄깃한 식감으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찹쌀 및 떡을 테마로 한 디저트를 개발했다.
오는 7일에는 첫 번째 상품으로 찹쌀을 사용해 더욱 쫄깃한 떡 속에 크림과 초코칩 토핑, 카스텔라 가루를 결합한 우유볼떡, 초코볼떡을 선보이며, 14일에는 지름 약 12㎝가량의 자이언트 쿠키 속에 크림, 떡, 팥 앙금을 넣은 인절미떡쿠키와 흑임자떡쿠키 상품을 출시한다.
GS25는 기존 운영 중인 '행운약과' 브랜드와 함께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의 마케팅과 상품 다양화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에 오면 꼭 구매해야 할 핵심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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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스윗딸기샌드'는 경상북도와 MOU를 바탕으로 경북 고령 등 국내 유명 딸기산지에서 알이 굵고 단맛이 좋은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직소싱해 딸기의 신선도와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올해 딸기 샌드에 사용될 딸기의 양을 예측하고, 지난 8월부터 산지를 엄선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딸기 공급을 협의했다는 설명이다. 크림도 매일유업의 원료를 사용해 품질개선에 나섰다.
가벼운 홈파티나 간식으로 활용할 때 잘라낸 단면이 흐트러지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쫀득한 크림에 연유를 듬뿍 담아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상큼한 딸기와의 황금비율을 구현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는 "올해 선보이는 딸기 샌드는 딸기와 크림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우수 농산물 산지와의 협업으로 신선한 원재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