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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오는 6월 6일 전세계 출시...한국 전용 혜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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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5. 31. 19:14

오는 6월 네 번째 지옥문이 드디어 열린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팰리스에서 '디아블로4' 정식 출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는 6월 6일 전세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내달 2일부터 얼리액세스가 진행되며, 미리 구매한 이용자들은 가장 먼저 '디아블로4'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버트 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디아블로4 조 셜리 게임 디렉터와 폴 리 선임 게임 프로듀서가 참석해 향후 계획 및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로버트 리 대표는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가 오랫동안 준비해 온 블록버스터 게임이다"며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앞서 영등포시징역 역사 내에는 '디아블로4 헬스테이션' 체험존이 마련됐으며, 버거킹과 의류 업체인 엑슬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대표 웹툰인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와 협업도 진행한다.

조석 작가는 축전을 통해 "학창시절 즐겨했던 디아블로의 최신작이 출시하게 됐다는 소식이 매우 기쁘다"며 "디아블로4에 맞는 분위기로 진지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국 유저들을 위한 전용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한국 전용 아이템은 물론 과거 스타크래프트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 블리자드의 히트작들이 PC방을 거점 삼아 국내 시장을 공략한 것처럼 이번에도 PC방 혜택을 제공해 인기몰이에 나선다.

가맹 PC방에서는 별도로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디아블로4를 즐길 수 있으며, 획득하는 경험치와 금화, 은화 등이 8% 상승한다. 

조 셜리 디렉터는 "디아블로4는 시리즈 중 가장 어두운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광범위한 오픈 월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정식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며 시즌제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를 추가해 나갈 게획이다"고 설명했다.
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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