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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5일 열린 2023 KDL 프리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7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아우라를 상대로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모두 승리했다.
스피드전 1라운드는 리브 샌드박스거 각각의 역할을 너무 잘해주며 닐이 1위, 현수 2위로 골인, 좋은 출발을 알렸다. 2라운드는 리브 샌드박스가 초반 선두를 유지하며 리드했지만 라인을 끝까지 유지한 아우라의 시즈와 녹이 원투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대1 스코어에서 펼쳐진 3라운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아우라의 질주가 돋보였지만, 리브 샌드박스 지민이 결승점을 앞에 두고 인코스로 아우라 시즈를 추월, 현수와 나란히 2, 3위를 기록하며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4라운드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현수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수가 4위에서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3위로 골인, 라운드 스코어 3대1로 스피드전을 가져갔다.
이어진 아이템전에서는 리브 샌드박스가 3대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민, 현수의 탁월한 경기 운영으로 1, 2 라운드를 연달아 승리한 샌드박스는 3라운드에서도 현수와 승하가 투톱 체제를 견고히 유지하며 결승점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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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 샌드박스 지민은 "저번 경기에 광동 프릭스에 패배해서 상실감이 있어지만 오늘 승리해서 매우 기쁘다"며 "승하 선수 부상으로 뒤늦게 스피드전에 참가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