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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도 각양각색…새 모델 발탁하고 협업 강화하는 주류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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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3. 04. 07. 14:07

롯데칠성음료, 레몬진 모델에 안유진 발탁
하이트진로, 테라-어프어프 아이스백 출시
신세계L&B, 와인앤모어에서 체험존 운영
오비맥주, 비어마스터클래스 이태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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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맥주 교육 프로그램인 '비어 마스터 클래스'/제공=오비맥주
주류기업들이 엔데믹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각양각색의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신규 모델을 발탁하거나 이종 업계와 협업 등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주류 교육 클래스를 열며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회사는 레몬 탄산주 '레몬진(津)'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가수 안유진을 발탁하고 새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신규 광고는 TV 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안유진의 상큼 발랄함이 '레몬진'의 상큼함을 표현하기에 최적의 조합이라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가수 활동 및 예능 활동 등으로 젊은 연령층에 폭발적인 사랑을 받는 가수 안유진을 통해 '레몬진'이 특히 젊은 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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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어프어프아이스백스커트./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이종업계와 손을 잡고 기획팩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전자기기 액세서리 브랜드 어프어프와 함께 '테라X어프어프 아이스백 기획팩'을 제작, 출시했다.
테라 아이스백 기획팩은 숄더백 형태 2종으로 테라 355㎖ 12캔과 24캔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측면의 단추를 풀면 토트백 형태로도 사용 가능해 활용도를 높였다"며 "협업 캐릭터 2종을 아이스백 전면에 담아 트렌디한 특징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L&B는 LG전자와 협업해 오는 9월30일까지 주류전문매장 와인앤모어에 홈브루와 와인셀러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존을 운영한다. 신세계L&B는 매장 내실 강화를 목적으로 LG전자와 협업을 기획했다.

와인앤모어 청담점과 한남점에 마련되는 브랜드 존은 LG 오브제 컬렉션 색상인 네이처 베이지와 솔리드 그린으로 꾸며진다. 매장 방문 고객은 홈브루 3종과 와인셀러 3종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L&B 측은 "홈브루로 제조한 맥주를 현장에서 시음하고, LG 가전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씽큐'와 연동해 와인셀러에 보관 중인 와인 정보를 확인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비맥주는 맥주 교육 프로그램인 '비어 마스터 클래스'를 서울 이태원 상권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오비맥주의 이번 '이태원 맥주 교육 행사'는 침체된 이태원 상권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총 5회 예정됐다.

향후 운영되는 맥주 교육 프로그램은 젊은 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사전 접수를 통해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며 오비맥주 브랜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행 장소는 이태원세계음식거리 인근의 라운지 바에서 실시된다.


[롯데칠성음료] 레몬진_포스터
레몬진 포스터./제공=롯데칠성음료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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