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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은 토큰증권(STO) 정책 세미나가 지난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블록미디어(최순중 대표)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송곡대학교(총장 왕덕양), 코리아앱, 힐랜드, 금융투자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우택 국회 부의장의 개회, 김종민 정무위 간사, 윤주경 국회 정무위원, 최영희 국민의힘 비례대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는 학계, 법조계, 금융계, 블록체인업계 전문가들이 맡았다.
김병규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 대표는 제도권 편입이 예상되는 토큰증권(STO)의 공시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발자로서 전문적인 부분을 다뤘다. 특히 가상자산의 대주주 지분을 트래킹하는 B-ITAS 시스템을 선보이며 향후 STO가 합법화 할 시점을 대비해 투자자 보호가 가능함을 보여줬고, 가상자산들의 기술등급을 표시하는 시스템을 통해 A부터 E등급까지의 분류로, 기술기업으로서의 스캠 여부를 표현하며, 투자자 보호에 집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은 투자자 보호를 기본개념으로 코인계의 다트와 같은 역할을 하며, 서강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의 졸업논문(논문지도교수 박수용)을 기반으로 무료로 서비스 하고 있다.
학계를 대표해 호서대 김형중 교수가 토큰증권(STO) 시장 정비 방안과 박수용 서강대 교수는 가상자산 평가 모델안 주제를 발표했다.
토큰 증권 참여자 준비현황으로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팀장, 이준희 율촌 변호사, 허성민 힐랜드 대표가 토큰증권(STO) 참여자 준비현황을 발표하였고, 토큰증권(STO) 투자자보호 방안으로 이강욱 KNK특허법률사무소 대표, 유신재 텍스라잇 세무법인 대표가 발표하였다.
패널토론에는 좌장 박인규 원장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 정학수 송곡대학교 교수, 이준영 변호사 KNK특허법률사무소, 김석영 코리아앱 이사가 토큰증권(STO) 시장 정비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열리는 이번 정책 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토큰증권의 시장 발전 가능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음 2차 세미나는 토큰증권 시장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금융업계 담당자, 현업 증권사와 토큰증권 업체들을 초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