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신흥식 캠코 부사장(위 사진 왼쪽)과 정성환 서울지방우정청장(〃 오른쪽), 박상철 신한캐피탈 부사장(아랫줄 왼쪽), 김진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른쪽)이 플랫폼 경제 운송업 종사자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우체국 나르미안전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하는 대리운전기사와 화물운송자,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지원을 위해 서울지방우정청·신한캐피탈·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다.
이 업종 종사자는 2019년 현재 20만여명이다. 최근 들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협약은 고용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 운송업 종사자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캠코가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서울우정청은 신한캐피탈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50%와 우체국보험 공익재원 50%를 더해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상품은 ‘우체국 나르미 안전보험’이다. 교통재해 사망(3000만원), 장해(500만원), 중환자실입원과 중대수술 등은 1년 동안 보장한다. 다음달 2일부터 캠코 고객지원센터나 서울중앙우체국 보험팀에 신청하면 된다.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함께 꾸준히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