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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메이저대회 20회 우승 나달 “주로 기아차 운전...좋은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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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진 스페인 통신원

승인 : 2020. 10. 30. 07:17

스페인 테니스 스타 나달, 변함없는 기아차 사랑
"애스터마틴보다 기아차 좋아"
기아차, 2004년 시작 나달 스폰서 계약, 2025년까지 연장
기아차, 나달 20번째 메이저 우승 응원 캠페인...나달, 프랑스오픈 우승
살아있는 테니스 전설, 변함없는 기아차 사랑
스페인의 살아있는 테니스 전설인 라파엘 나달은 27일(현지시간) TV 프로그램 ‘라 레시스텐시아(La Resistencia)’ 인터뷰에서 “애스터 마틴(영국 프리미엄 자동차)보다 기아차를 더 선호한다”며 “기아차는 편하고, 좋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라 레시스텐시아 엔 모비스타+ 유튜브 채널 캡처
살아있는 테니스 전설인 라파엘 나달이 스페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함없는 기아자동차 사랑을 보여줬다.

스페인의 국민 스포츠 스타인 나달은 27일(현지시간) TV 프로그램 ‘라 레시스텐시아(La Resistencia)’ 인터뷰에서 “애스터 마틴(영국 프리미엄 자동차)보다 기아차를 더 선호한다”며 “기아차는 편하고, 좋은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달은 “소유하고 있는 스포츠카들은 6개월째 차고에 있고, 기아차를 주로 운전한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16년간 나달의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다. 2004년 나달이 50위권에 있을 때 기아차 관계자가 나달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스폰서 계약을 제시했고, 그 인연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기아차와 나달은 지난 7월 공식 스폰서 계약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이와 관련, 나달은 “17살 때부터 기아는 프로테니스 선수이자 사람으로서 나의 인생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5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나달에 대한 ‘감동’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달 27일 개막, 이달 11일 폐막한 프랑스오픈이 무관중으로 치러졌을 때 지난달 28일까지 나달의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원하는 #Takeon20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팬들은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나달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렸고, 이 영상들은 프랑스 파리 시내 곳곳에 전시됐다. 덕분에 나달은 코트에 들어가기 전까지 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과 기아차의 응원에 보답했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13회 등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0회 우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살아있는 테니스 전설, 변함없는 기아차 사랑
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달 27일 개막, 이달 11일 폐막한 프랑스 오픈이 무관중으로 치러졌을 때 지난달 28일까지 나달의 20번째 그랜드 슬램을 기원하는 #Takeon20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현대자동차 유튜브 캡처
손혜진 스페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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