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피, 판교에 아시아법인 설립...강북삼성병원, 안면인식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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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CEO는 “한국 시장은 재무관리·의료·금융과 같은 데이터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가 필수적인 분야에서 생체 인식 솔루션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동표 페이스피 아시아법인 대표는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한 이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가 2020 샌드박스 규제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중 하나”라며 “더 다양한 분야와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피의 생체인증기술은 간단한 셀카 사진과 신분증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신설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피의 셀프ID(SelphID) 소프트웨어가 한화투자증권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마트M과 스텝스에 통합돼 고객이 쉽고 안전하게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페이스피는 주로 금융업을 대상으로 얼굴인식 기술 및 모바일 생체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판교에 아시아법인을 설립했다.
지난 4월에는 스마트카드 솔루션기업 엔에스스마트(Nssmart)와 공동으로 서울 강북삼성병원에 안면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