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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의 자회사 크루즈, 무인 자율 주행 시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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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재 기자

승인 : 2020. 10. 16. 10:57

금년 내 샌프란시스코에서 시험 운행 실시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으로부터 운전자 무승차 허가 취득
Cruise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자회사 크루즈가 연내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자율 주행 차량 시험을 실시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사진=크루즈 웹사이트 캡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올해 말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자율 주행 차량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15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으로부터 자율 주행 차량에서 운전자가 승차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

앞서 알파벳의 웨이모, 오톡스 테크놀로지스, 뉴로 및 아마죤의 쥭스가 운전자 무승차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댄 암만 크루즈 최고경영자(CEO)는“연말 이전에 운전자 없는 자동차를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내보낼 것이다. 운전자없이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이 자율 주행 자동차의 진정한 표준이며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은 미래의 운송 방법이 될 수 없다”고 미디엄 포스트에 기고했다.
이전에 GM의 사장을 역임한 암만은 크루즈가 “미국 주요 도시의 거리에서” 무인 자율 주행 차량을 처음으로 시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암만은 승객이나 화물을 위한 상용 자율 주행 차량 사업을 언제 시작할 계획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크루즈는 지난해 상용 자율 주행 차량 서비스의 출시를 연기한 적이 있다.
오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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