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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전국체전은 1921년 제1회 개최지였던 서울에서 다시 열린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이런 뜻깊은 대회에서 이천시청 정구팀 소속 선수가 경기도 대표로 개인복식에서 우승해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이천시청 정구부는 8강에서 인천을 5대 4, 준결승에서 충북을 5대 4, 결승에서 대구를 5대 4로 이김으로써 전국 최강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줬다.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한 경기도대표 정구팀 선수단은 이천시청팀 소속 선수 3명과 수원시청팀 소속 선수 3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원시청팀 임교성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남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는 다산고등학교 황경호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