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년일자리 보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지방교부세 정산분을 활용해 지역 민간기업 및 산단 활성화, 지역사회공헌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7만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해외 현지진출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전교육 및 매칭 서비스로 연봉 3200만원 이상 해외 일자리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해외창업 희망 청년에게 연 1000만원 성공불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2000명인 1년 이상 개도국 장기봉사단을 2012년까지 4000명 이상 확대하고, 연간 20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숙박·차량·공공자원 등 분야별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원격의료 지역·모델 확대 및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도 추진한다.
또한 블록체인·드론 시범사업 추진, IoT 제품·서비스 시장 출시·확산 지원 및 개인정보 개념체계 재정비를 통한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