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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보고누락 파문에 “조사 결과 지켜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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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7. 05. 31. 09:14

국무회의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발사계획) 발사대 2기 외에 추가로 4기의 발사대가 비공개로 국내에 추가 반입된 사실을 보고받고 반입 경위 등을 철저하게 진상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1일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장비 반입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조사) 결과를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아침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문제는 대통령님 말씀이 계셔서 현재 조사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 장관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따로 만나 얘기했는가’, ‘사드 발사대 4기 보고된 게 없는가’ 등 여러 질문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가 지난 25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 당시 사드 발사대 4기의 국내 반입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하고 전날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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