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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신성장동력 창출 중요…관련 투자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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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승인 : 2017. 01. 23. 18:11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공학기술 뒷받침 없다면 사상누각"
"올해 자유공모형 기초연구 사업에 8779억원 투입 예정"
이산가족 초청 오찬간담회(서울공관)1 (1)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산가족을 초청, 인사하고 있다. / 제공 = 총리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23일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당장의 경기회복이 시급하지만 미래의 먹거리가 될 신(新)성장동력 창출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공계 인재 양성과 신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한국공학한림원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학기술 발전과 성장동력 발굴에 애쓰고 계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지금 우리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일도 공학기술의 뒷받침이 없다면 사상누각(沙上樓閣)에 불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정부는 이공계 인재 양성과 신산업 육성, 기술 혁신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연구소, 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공대생을 중심으로 ‘이공학 연구팀’을 구성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학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젊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하면서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생애 첫 연구비’ 지원사업을 펴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는 자유공모형 기초연구 사업에 지난해 대비 1152억원이 늘어난 8779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은 공학기술인들에게 “우리 공학기술이 있기 때문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고, 미래의 희망도 있다”며 “여러분에게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큰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공학기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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