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9일 시청에서 ‘2016 달성장학재단 이사회’를 갖고 이 같이 결정했다.
13일 달성군과 군 장학재단 등에 따르면 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기금은 2016년 현재 (재)달성장학재단 기금 86억원과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 259억원 등 총 345억원으로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대 규모이다.
달성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돼 86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총 2315명에게 25억96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을 비롯해 총 259억원의 기금을 읍·면별로 조성·운영해 현재까지 1785명에게 32억5400만원을 지급해 왔다.
김문오 군수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통해 달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2019년 장학기금 100억 달성’을 목표로 지난 1월에도 5억원을 달성장학재단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