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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예방…자기혈관 숫자 기억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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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4. 08. 29. 08:35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등 자신의 혈관 수치를 아는게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9월 첫째 주(1∼7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 전국에서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나타내는 캠페인 심벌로, 이번 캠페인에서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의 혈관 수치를 아는 것’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기간 서울 7개 구가 지하철 역사·대학교·구청 앞 등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의 혈관 수치와 체성분 등을 측정해주는 등 전국 200여 개의 시·도와 지역 보건소가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30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가평에서 심뇌혈관질환 환자 가족 등 200여 명과 함께 건강캠프를 열고 심뇌혈관질환 주간 선포식과 함께 건강위험행태 풍선 터트리기,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한다.

한편,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 당뇨병 유병률은 각각 31.5%, 9.9%에 달했다. 또 고혈압·당뇨병 환자 3명 중 2명은 혈압이나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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