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합동대책본부 회의(경기도청·도교육청·안산시 관계자 합동)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장례절차와 구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피해자 가족들에 대한 부분”이라며 “피해자 가족들이 있는 곳에 밀착 현장 관리자를 둬그들이 원하는 것을 즉각 파악해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유가족이 개별적으로 사망자 시신의 부검을 원하는 경우에는 법의학자를 모셔 진행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날 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추후 관계기관과 협의해 안산단원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내용과 22일 오후4시까지 임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도록 해 무슨 일이 있어도 23일 오전 9시 전에 분향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