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에서 귀여운 사투리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초희의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5일 공개된 사진 속 이초희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내리쬐는 햇빛을 가방으로 가린 채 초승달 같은 눈웃음을 더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극중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와 능청스러운 행동으로 ‘엄마미소’를 유발하는 말숙 역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이초희의 눈웃음은 남심을 녹여내기 충분해 더욱 눈길을 끈다.
‘감격시대’로 브라운관 데뷔를 알린 이초희가 무게감 있는 스토리 속에서도 사랑스러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초희는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모습을 통해 추운 날씨에 계속되는 촬영에 지친 스태프들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초희는 앞서 영화 ‘파수꾼’에서 세정 역을 맡아 섬세하고 선한 연기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전국노래자랑’에서 동수(유연석)을 향한 순수한 외사랑을 전하는 현자 역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단편영화 ‘인생은 새옹지마’에서 철없는 25살의 대학생 주부 하늘 역으로 출연해 연기는 물론, 극중 삽입곡까지 소화해내며 다재다능한 신예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