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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주연 ‘보고싶다’, 그리스 방영…첫 韓 드라마 “JYJ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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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배 기자

승인 : 2013. 09. 08. 11:03

한류의 불모지였던 그리스에 한국 드라마가 상륙 했다.

7일 그리스 대사관에 따르면 박유천 주연의 MBC '보고싶다'가 지난 4일 테살로니키 지역 방송  'TV100'에서 방영 되기 시작 했다

TV100은 '보고싶다'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시청 시간대인 오후 10시에 편성 했으며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두 편을 묶어서 재방송 한다. 그리스 제2도시인 테살로니키의 유력방송인 TV100은 그리스 중북부 지역에 가시청인구 200만 명을 확보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테살로니키에는 JYJ 팬들이 많아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나온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 그리스 대사관 김병연 참사관은 "작년 하반기부터 그리스에서 한국 드라마 TV방영을 위해 그리스 방송국과 한국 지상파 방송사 그리스 진출 한국 기업, 현지 한류팬클럽 등과 협의 한 것이 결실을 보았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박유천의 월드 팬덤에 힘입어 드라마 보고 싶다는 아시아 지역 수출을 완료 하고 이번 그리스와 같이 유럽은 물론 미국의 더빙판 수출 등 전 세계 릴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유천은 영화 '해무'에 출연하며 하반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문연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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