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는 강남구 수서동 소재 아동복지센터에 아동학대예방의 허브역할을 담당하는 ‘시 아동학대예방센터’(이하 센터)를 24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아동학대 신고접수·초기 개입·현장 조사·사례판정 등을 담당하고 지역 센터는 가해·피해아동의 치료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역할 분담을 하게 된다.
또 학대피해아동 가해자 상담 및 치료·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할 상담 전문가인 임상심리상담사를 센터별로 1명씩 신규 배치하고 치료실을 보강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그동안 7개 지역 센터별로 운영돼 왔던 아동학대신고 전화번호도 상담전화(1577-1391)로 일원화 한다.
이순덕 시 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은 “현재 민간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존치시켜놓고 201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