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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베트남 의료시장 개척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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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2. 11. 15. 15:06

한-베 보건의료 실무협의체 회의.학술교류회 개최
대전선병원이 베트남 의료 시장 개척에 첫발을 내딛었다.

대전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 일행은 14일 한국-베트남 호치민 제1차 보건의료 실무협의체 회의 및 학술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실무협의체 위원 구성, 개최방식 및 시기, 공공병원 건립계획, 민간병원 진출 등 양국간 보건.의료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의료관광 설명회와 비즈니스 만찬을 통해 선병원의 국제검진센터, 암센터, 척추관절센터, 치과 등 특장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선병원은 이날 베트남 정부 관리와 의료진, 현지 언론, 여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국영병원인 섬유병원과 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 보건국 부국장 일행이 선병원을 방문한 이후 성사됐으며, 선병원과 섬유병원은 건강검진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다.

이밖에 올 한해 베트남 붕타우시 보건담당자, 하노이 건설병원, 철도병원 관계자 등이 벤치마킹차 선병원을 찾았다.

선승훈 의료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선병원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이 지역의 의료한류 조성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에 따르면 베트남은 연간 2만여명의 의료관광객이 싱가포르, 태국, 중국 등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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