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일 “김혜자가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예술인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예술인상은 대중문화 분야의 예술인 가운데 뛰어난 활동업적과 함께 봉사활동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준 대표적인 인물을 선정해 1억 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그 공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김혜자는 연극배우로 출발해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TV드라마를 통해 대표적인 ‘엄마’역의 명연기자로 인기를 모았다.
또 그는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과 결연해 매달 후원하고 있으며,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마담 킴스 프로젝트’, 에티오피아 주민을 위한 ‘김혜자 복지센터’를 건립하는 등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연초에 설립된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그동안 영화인 자녀 장학사업과 예비 영화인재들의 창작지원사업, 한국영화의 미래인 어린이 영화체험 교육사업을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