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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일본서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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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승인 : 2011. 07. 20. 10:44

아사히 "한류 예능 프로그램 DVD 인기"
출처=KBS

조은주 기자]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KBS 2TV의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사히신문은 19일 아이돌 가수들이 농촌에서 자급자족하는 모습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의 DVD가 지난 4월 출시 이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청춘불패에 대해 한류 아이돌들의 쌩얼과 평소 볼 수 없었던 순수한 모습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또 지난 2009년 10월 첫 전파를 탄 이후 소녀시대와 카라, 티아라 등의 한류 아이돌 스타가 출연했으며 지난 여름에는 홋카이도 비에이쵸에서 촬영이 이뤄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쵸 관광과 담당자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유명 관광지가 됐다"면서 "이틀 촬영으로 반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소녀시대, 카라, 애프터스쿨 등 아이돌을 주축으로 제2의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음반과 콘서트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까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본 최대 렌탈업체인 츠타야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한국드라마 대여 횟수는 약 1214만회로 사상 처음 일본과 미국 드라마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청춘불패 1세트(총 5매)의 판매가는 1만5750엔(약 21만원)이다.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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