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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외국인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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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자 기자

승인 : 2011. 06. 16. 12:08

정미자 기자] 대전시는 오는 19일 은행동 이주외국인 종합복지관에서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5개 자치구 보건소와 충남대학교병원, 대한결핵협회 충청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검진은 검진차량 2대와 의료인력 30여명이 참여한다.

검진을 통해 결핵 양성으로 판명되면 충남대병원에서 입원해 약 2주간 치료를 받게 되며 음성일 경우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등록해 치료를 받게 된다.

시는 불법체류자도 예산을 지원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
또 동구보건소는 이날 내과전문의의 문진과 혈압측정, 간기능검사, 혈당검사, 소변검사 등을 실시한다.

한양규 대전시 보건정책과장은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건강권 보장과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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