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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올해 7곳 신규 산업단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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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10. 12. 13. 14:17

5개단지승인 협의 중…이달 2곳 공식 지정될 듯
이상선 기자] 경기침체 속에서도 충남도내 산업단지조성사업은 활기를 띠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7개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일반산업단지 4개, 농업단지 3개)가 산업단지로 새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산업단지는 ▲공주 신풍산업단지(48만3000㎡) ▲공주 가산산업단지(67만㎡) ▲예산 예당산업단지(99만6000㎡) ▲당진 합덕ㆍ순성테크노폴리스(413만1000㎡) ▲금산 구례농공단지(14만9000㎡) ▲부여 은산농공단지(22만8000㎡) ▲서천 종천농공단지(19만7000㎡) 등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물건조사 및 보상 등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또 보령 남부산업단지(75만3000㎡)와 아산 둔포산업단지(117만9000㎡), KCC 서산산업단지(61만㎡), 예산 신소재산업단지(48만1000㎡), 청양 운곡농공단지(14만5000㎡) 등 5개 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산업단지로 공식 지정하기 위한 협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단계인 아산 둔포산업단지와 청양 운곡농공단지는 이달 중 산업단지로 공식 지정될 것으로 충남도는 보고 있다.

이밖에 건설회사 등이 최근 아산시 음봉면과 당진군 송악읍, 예산군 연기군 동면 9개 구역(면적 1228만8000㎡)에서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하겠다는 투자의향서를 접수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기업유치 여건이 악화됐지만 그래도 충남은 땅값이 저렴하고 기업들의 물류를 담당하는 도로가 사통팔달로 건설돼 희망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며 “이미 지정된 산업단지에 고용창출 효과가 유수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전을 벌이는 한편 지정 승인 협의가 진행 중인 산업단지는 서둘러 승인절차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도내에는 국가산업단지 5개(2640만㎡)와 일반산업단지 43개(6372만㎡), 농공단지 89개(1391만㎡) 등 모두 137개(1억446만㎡)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가동 중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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