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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씨는 외도를 한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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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남희 기자

승인 : 2010. 10. 05. 19:29

우남희 기자]원로배우 신영균의 부인 김선희 씨가 "남편을 하늘처럼 모시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김선희 씨는 신영균과 함께 5일 서울 중구 명보극장에서 열린 신영균 500억 원 규모 사재 기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가 "신영균 씨는 외도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선희 씨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다. 영화계에 데뷔하면서 단단하게 약속한 게 있다"며 "'나는 당신이 치과의사니까 결혼했지 딴따라면 결혼 안한다'고 말했다. 그때 남편은 절대 그런 행동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했기 때문에 평생을 하늘처럼 모시고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들 신언식은 "정말 기쁜날이다. 어렵게 재산을 기부한 아버지가 정말 존경스럽고, 저는 아들로서 할 도리를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균은 영화 예술계 인재 양성을 위해 명보극장(명보아트홀)과 국내 최대 영화박물관인 제주 신영영화박물관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의 공유재산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우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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