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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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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철 기자

승인 : 2010. 07. 06. 10:47

정금철 기자] 전날 닷새 만의 반등에 성공한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120일 이동평균선(1670)을 빼앗기며 하락하고 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20.94(1.25%)포인트 하락한 1654.4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27억원 어치를 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6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매수로 전환, 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4600계약 가량을 팔며 차익매물을 유도, 13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43%), POSCO(-1.65%), 현대차(-1.53%), 삼성생명(-1.44%), 현대중공업(-2.2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감에 국내 석유화학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호남석유가 전날 보다 3500원(2.44%) 떨어진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대한유화(-3.28%), 한화케미칼(-2.89%), 케이피케미칼(-1.85%), 금호석유(-0.30%), LG화학(-0.18%) 등이 동반 약세다.

상승 종목은 상한 3개 등 133개, 하락 종목은 611개, 보합은 64개다.

개장 초 보합권에서 시작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낙폭이 커져 지수가 480선 초반까지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일대비 4.11(0.85%)포인트 떨어진 482.0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6억원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기관은 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브로드밴드, 다음, CJ오쇼핑, SK컴즈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OCI머티리얼즈, 동서, 태웅, 메가스터디, 주성엔지니어링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최대주주 변경소식이 전해진 SNH가 상한가로 오른 반면 하이드로젠파워는 감자와 유상증자 결정 소식 이후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애플과 아이폰4 및 아이패드의 국내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실리콘웍스가 나흘만에 반등세다.

세계투어가 최대주주 변경 5.04%가 오르고 있다.

상한 3개 포함 218종목이 상승, 하한 1개 등 657종목이 하락, 97종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20원 오른 1231.60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정금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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