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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를 먹을까… 단오제 구경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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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진 기자

승인 : 2010. 06. 10. 21:36

'2010법성포단오제 및 굴비 축제' 15일 팡파르
'2010법성포단오제 및 굴비 축제'가 15~19일까지 법성포 숲쟁이공원과 법성포매립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굴비 진상 재현모습.
[아시아투데이=양승진 기자] '굴비의 고장' 영광군이 단오제와 굴비를 소재로 한 '2010법성포단오제 및 굴비 축제'를 오는 15~19일까지 법성포 숲쟁이공원과 법성포매립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단오제에서는 주요 제전행사인 산신제, 당산제, 용왕제와 문굿(오방돌기), 선유놀이, 연등행진이 펼쳐지고 전국단위 국악경연대회, 그네뛰기, 연날리기대회와 단오 씨름 왕 선발대회, 투호, 윷놀이 등 민속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또 창포머리감기, 굴비엮기, 모싯잎 송편만들기, 쑥떡메치기, 엿치기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법성포의 액운을 물리치고 고을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무속수륙제에서는 천안함 침몰사고 희생 해군용사 48인에 대한 영가천도 추모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또 제2회 굴비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뽑힌 우수작은 이씨종묘와 전남도지사에게 진상하는 영광굴비 진상재현행사와 함께 법성포구 400여개 굴비 업체가 참가해 굴비굽기 세계 기네스북 도전에도 참여하게 된다. 

강철 법성포 단오 보존회장은 “2010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발전시키고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선보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왕제 행사 모습.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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