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고양 삼송지구에서 총 254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고양 삼송지구는 주택 2만2000여가구, 인구 5만8300여명이 들어오는 택지개발지구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붙어 있는 ‘서울생활권’이어서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구내에서 처음으로 A-21구역(423가구)와 A-22구역(1508가구)에서 1931가구를 다음달 분양하고, 11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A-8구역에서 610가구를 공급한다.
내년에는 우남건설, 우림건설, 동문건설 등이 총 7200여 가구를 잇따라 쏟아낼 계획이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선으로 은평뉴타운의 거래 가격(1500만원대)보다 300만원 이상 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