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착공한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은 7월현재 전체 공정의 85%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입로 기능을 담당하게 될 총 길이 70m의 도시계획도로개설 추진과 함께 석재타일 포장 및 조경수 식재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병천면 병천리 288번지 일원 4430㎡에 조성하는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은 1919년 당시 실제 만세 운동이 일어났던 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역사 체험과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는 상징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기념공원은 입구에 역사광장, 중앙에 독립광장을 조성하고 주변에 상징 조형물 및 녹지공간을 설치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 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기념공원에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념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는 부조, 인물군상, 조형물, 석물 등 4개 분야 8점의 상징작품이 세워져 관심을 끌게 된다.
‘아우내 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유관순 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등과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이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