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송되는 '빨간머리 앤'은 캐나다 설리번 엔터테인먼트가 1985년부터 2008년까지 제작한 4개의 시리즈를 모두 포함한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빨간머리 앤'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을 주무대로 23년에 걸쳐 펼쳐진 주근깨 소녀 빨간 머리 앤의 꿈과 사랑을 그린다.
1편 'Anne of Green Gables'는 1985년 캐나다 공영방송 CBC에서 처음 방송해 현지 방송장르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87년 2편 'The Sequel'과 2000년 3편 'The Continuing Story'도 큰 인기를 모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50여 국에서 방영됐다.
이후 2008년에는 노년기로 접어든 앤이 고아원에 가기 전을 회상하는 스토리가 담긴 4편 'A New Beginning'이 제작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