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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개군농협, 우수한 모판 공급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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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1. 29. 13:44

전문화된 육묘 생산으로 농가 일손부족 해결
내년 4월부터 우량모 연간 6만장 생산 예정
03 양평군-개군농협 육묘장 준공식 (2)
경기 양평군은 지난 28일 개군면 하자포리 300-1번지 현지에서 개군농협과 합동으로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은 지난 28일 개군면 하자포리 300-1번지 현지에서 개군농협과 합동으로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 개군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육묘장 사업은 2024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총 사업비 15억2000만원(도비 3억8000만원, 군비 3억8000만원, 농협중앙회 1억원, 자부담 6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6148㎡에 건축면적 4104㎡ 등이 설치된 자동화 육묘시설이다.

개군농협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에서 발육이 건강한 육묘를 제공하고 우수한 모판을 공급해 고품질 물 맑은 양평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6만 장으로 개군면 물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점차 증가 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지역내 농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과 연계하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해 친환경양평쌀을 확대하고 농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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