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마이스터 제도는 특정 재배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 경영능력 등 모든 소양을 갖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도로 복숭아 분야에는 김호상 씨가 유일하게 지정됐다.
김 씨는 2010년부터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쌓고,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복숭아 과정을 통해 최신 농업 기술을 습득하며 고품질 복숭아 생산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농업마이스터 자격을 취득하며 경영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김 씨는 상주시에서 총 2.6ha 규모의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회원 간 정보 교류와 교육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로 복숭아를 수출하는 등 지역 복숭아 산업의 발전과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호상 씨는 "농업마이스터로 지정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복숭아 재배기술을 연구해 상주복숭아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