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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전류, 온도, 차압계 등의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가동 유무를 원격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적용 대상은 대기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며 내년 6월까지 부착해 정상 전송이 이뤄져야 한다.
시는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음 사업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시설을 3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의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 후 내달 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천안시 기후대기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통해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0억 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203개소의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