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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는 행정부의 관세, 무역, 지출 등과 관련된 의제를 주도하는 기관이다. 해셋 전 위원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대통령 수석 고문과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공화당의 관세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해당 인사는 연방 상원의 인준이 필요하지 않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지명을 공식적으로 발표해야 확정된다.
캐롤라인 레빗 정권인수위원회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2기 행정부에서 누가 일할 것인지에 관해 번개같은 속도로 훌륭한 결정을 내렸다"며 "나머지 인사는 그가 결정하면 계속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셋 전 위원장이 NEC 위원장이 되면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 지명자와 긴밀히 협력해 백악관의 경제 정책을 수행하게 된다.
백악관의 경제 싱크탱크인 경제자문위원회와 혼동되는 경우가 많은 NEC는 그보다 더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 정책 결정 기관이다.
현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부의장을 지낸 라엘 브레이너드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