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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효성티앤씨는 금융감독원에 이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효성티앤씨 측은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기존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결렬돼 다른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각 대상은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지분 100%로, 매각가는 1조3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공정 등에서 이물질 세척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 등을 생산한다. 연산 8000t 규모 생산 설비를 갖췄다. 생산량 기준으로 효성화학은 3위, 1~2위가 SK스페셜티와 중국 페릭이었던 만큼 효성화학에는 알짜 자산이지만 이번 매각으로 효성화학 전체의 정상화를 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