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수확한 멜론을 노인복지시설 전달에 앞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생산한 멜론 140통을 창녕군노인전문요양원 등 10개 시설 이용자와 거주자 40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나눈 멜론은 양액 행잉배드 수직재배 방식을 통해 생산된 것이다. 이 방식은 일반 재배보다 노동 강도가 낮으며, 작업자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작업 능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또한, 줄기 간 통기성이 향상되어 병해충 발생이 감소하는 등 효율적인 재배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 생산 멜론 나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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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농업기술센터 양액행잉배드 수직재배를 하는 실증시범포 전경. /창녕군
창녕군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범포를 통해 축적된 작물 재배 기술과 데이터를 농업인들에게 공유하며,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사회에 나눔으로써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 농업기술을 농업인들에게 확산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