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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무뇨스 대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E-GMP 플랫폼의 세번째 모델이자, 첫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9을 직접 공개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축소 등 불확실성이 높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무뇨스 CEO의 첫 공식행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그는 트럼프 1기 때 닛산 북미법인장등을 역임한만큼 트럼프와 미국 시장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뇨스는 "우리는 넓고 유려한 3열 전기차 SUV 아이오닉9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며 "전기차 전용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이오닉9은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시간을 제공하며 전 세계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모델로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2열·3열 공간성과 최대 7인승을 갖춤으로써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더욱 다양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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