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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다음달 2일부터 사흘 동안 ‘제1회 아리 동요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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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0. 29. 15:30

우리 동요 저변 확대 위해 마련한 음악 축제의 장
1. 안양대학교 전경 사진
안양대 전경
안양대가 우리 동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음악 축제 '제1회 아리 동요제'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

29일 안양대에 따르면 음악학과가 주최하는 아리 동요제는 대중음악의 범람 속에서 자라는 어린 새싹들이 우리말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리 동요제는 독창과 중창, 합창 세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독창은 유치부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중창은 유치부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합창은 15~25명으로 구성된 그룹A와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B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대상은 독창과 중창, 합창 전 부문에서 95점 이상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돌아가며,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각 부문에서 대상을 제외하고 93점 이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수여되며,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주어진다.

또 마지막날인 4일 오후 6시 30분에는 안양대 아리홀에서 동요제의 대미를 장식할 '수상자 음악회'가 열려, 수상자들의 동요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백경원 안양대 음악학과장은 "이번 동요제는 안양대학교가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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