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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수돗물 안정적 공급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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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4. 10. 28. 11:04

궁내동, 금정동, 광정동, 산본1동, 재궁동 대상..10월 30일~ 11월 26일새벽 시간 중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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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사 전경/시
경기 군포시가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수돗물 공급량 및 사용량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도 공급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작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궁내동, 금정동, 광정동, 산본1동, 재궁동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블록고립 확인'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광정동, 산본1동, 산본2동 일부 지역에 1차년도 블록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블록고립 확인 작업'은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불가피한 작업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블록별 당일 새벽(오전 0시~ 5시)에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시간에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 시 단수·녹물·수압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단독주택 및 다세대(가구) 경우 대야·욕조 등에 생활용수를 미리 받아두거나 녹물 발생 시 사용 전 충분히 방류 후 사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저수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대형 건물에 대해는 미리 저수조에 수돗물을 채워 놓고 작업 시간인 새벽 0시~5시(5시간)에 저수조 유입밸브를 차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중에는 병원 및 상업 밀집 지역이 포함된 구간이 있어 해당 블록은 충분한 홍보와 함께 5분 이내로 단수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홈페이지, 현수막, 안내문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지속 안내하기로 했다. 현재 구축 중인 마지막 3차년도 당동·대야블록에 대해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블록구축을 완료해 시 전역에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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