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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일행과 상호 우호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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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0. 27. 13:16

박태순 의장 "다문화 정책 선도 도시로서 노력 지속할 것"
사진-의원들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일행 접견 (2)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가운데)이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일행를 만나 상호 우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는 지난 25일 시의회를 방문한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일행과 상호 우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 '종홍눠'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와 '다이민카이' 영사과 부과장을 비롯한 일행은 지난 25일 안산시의회를 방문했다.

총영사 일행은 이날 의장실에서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황은화 의원 등과 주한중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총영사 일행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표한 뒤 의회가 발의한 '안산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 조례'등 안산시의회와 안산시가 중국 재외동포 출신 주민들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이들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 개선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총영사도 안산시와 의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화답했다.

박태순 의장은 "안산은 118개국에서 온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다문화 및 상호문화 정책에 있어서도 전국에서 가장 선두에 서 있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거주 중국인을 포함해 외국인 주민들이 차별받는 일이 없도록 관련 정책을 두루 살피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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