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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5일부터 ‘2024 김홍도 장사씨름대회’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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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0. 22. 16:21

와동체육관서 7일간 열전…남·여 23개 팀 208명 우승 경쟁
안산
안산시청사 전경
단원 김홍도의 도시 경기 안산시가 전통 씨름의 부흥과 김홍도 예술혼을 널리 알리기 위한 김홍도 장사씨름대회를 오는 25일부터 일주일간 와동체육관에서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씨름대회는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 김홍도 장사씨름대회'와 '제4회 안산 김홍도 여자장사씨름대회'로 나눠 개최된다. 남·여 23개 팀, 총 20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25일 여자부 예선전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1시 50분 개회식이 열린다.

26일에는 여자부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27일~31일에는 남자부 소백급(72㎏ 이하),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6일 열리는 여자부 경기에서는 여자 씨름 명가 자리를 지켜온 안산시청 여자부 씨름단이 출전해 단체전과 장사 결정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원의 도시 김홍도를 널리 알리고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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