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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6일 2025년을 '여주 관광원년의 해'로 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여주관광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주관광활성화 추진단은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20개 부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25년 여주관광원년의 해'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회의에는 시장, 부시장, 국장, 소장, 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여주 관광활성화 추진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선 △ 관광 인프라강화△ 마케팅 및 홍보강화 △지역관광콘텐츠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 개최 △지역주민 참여유도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및 환경 개선 △여주 관광의 발전 방향과 관광객 유치 방안 등 총 6단계 관광 전략 관련 세부 사업 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여주시 방문객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기준 300만명에 달했다.
시는 역사 문화 관광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의 도약이라는 관광 비전을 내세우며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출렁다리 개통, 여행자센터 개소, 현암동 여주시민공원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선 올해 관광체육과에 관광전략TF팀을 신설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 레저사업팀과 관광사업팀을 신설해 관광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내년 5월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해 선포식' 개최 등 여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사계절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세대별·지역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추진해 연간 방문객 6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분별 사업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주 관광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