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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쓰기 대회는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의 기획·운영으로 안착된 연례 국제교류 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참가자들의 한국어 수준이 학년별로 다른 점을 감안해 '초급 부문', '중급 부문'으로 나눠 심사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석사생과 교수진이 참여하는데, 석사생들은 이를 통해 전공 교과목에서 배운 '한국어 쓰기 평가' 이론을 실제 외국인 학습자의 글에 적용해 엄정하게 심사하는 경험을 쌓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안앙대학교 총장 명의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시상식은 다음달 다낭외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 대주제를 '한국어와 나의 일상', '한국의 대중문화와 나의 일상' 나눠 한국어전공 베트남 대학생들의 삶에 스며든 한국어의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