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특별체험관, 황톳길 체험관, 건강체험관, 걷기대회,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인공지능 특별체험관에선 AI 기반 연속 혈당 관리, 디지털 정신 건강, 가상 스포츠 기술 등 6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황톳길 체험관에선 율동공원 내 74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걷기 후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건강체험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지역 내 7곳 종합병원과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24개 부스에서 심뇌혈관 질환, 구강, 한의약, 당 독소, 골다공증, 어깨관절, 대사증후군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업 6곳도 참여해 시민에게 우울증 완화 애플리케이션 체험, 골격 자세 검사, 균형 잡기 체험, 야외 사이클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가 율동공원 호수 주변 1.8㎞ 구간에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경품응모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틔움어린이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 도촌 노리터 밴드, 초대 가수 김범룡이 출연하는 문화 공연이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민 건강박람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강축제"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건강한 삶을 위한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